금산군보건소, ‘엄마의 탄생 임산부 간담회’
출산·육아 의견 공유 및 유공·공모전 시상식
2023-10-21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임신과 출산가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20일 금산군청에서 ‘엄마의 탄생 임산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임산부 가정 등 30여 명이 참여해 금산군 저출산 대책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이 자리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출산친화 기업 삼원타올(대표 박종원) △다자녀 모범 가정 김진숙 씨 등 2명에게 금산군수표창을 수여하고 행복한 출산·육아 이야기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육아 수기 공모에는 접수된 31개 중 8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최은진 씨는 본인의 작품 ‘Mon-ing : 엄마가 되어가는 중입니다’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관한 경험과 솔직한 소감을 밝혀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시해 주신 의견들을 염두에 두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서고 출산 친화적인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