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렴 라이브(LIVE)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샌드아트, 판소리 등 청렴 문화 콘텐츠 활용 큰 반응

2022-10-22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간부 등 공직자를 대상으로‘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 라이브 교육은 청렴을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문화공연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전시가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게 접근함으로써 청렴의 중요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직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1등한 날’▲이해충돌방지법 특강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별주부전’등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직자 부패는 정책을 왜곡시키고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려 결국 시정의 추진 동력을 크게 저하시킨다”고 말하며, “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 못지않게 시민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정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의 나 하나쯤이야 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 부주의한 몸가짐과 말들이 대전시의 명예와 위신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하게 유념해주실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2등급을 받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