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시민설명회
9대 추진전략, 5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 시민의견 반영, 사회보장위원회 심의 확정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21일 오후 대전사회서비스원 대강당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시민과 사회복지 종사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회서비스원 김기수 선임연구원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성과 및 전망,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5기 대전시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시민이 행복한 일류 사회보장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언제나 든든한 돌봄 조시 조성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도시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정주여건 좋은 도시 조성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조성을 5대 목표로 설정하고, 9대 추진전략과 57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김기수 연구원은 “민선8기 시정방향 및 핵심전략을 분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안)과 연계하고, 시민추진단 구성 및 운영으로 폭넓은 시민의견 수렴 등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전 과정에 민관협력을 실질화 한 것”이 이번 계획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수정 ․ 보완한 뒤,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의거한 법정 계획으로 매4년 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추진전략, 우선순위, 세부사업의 중기 및 연차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대전시 지용환 복지국장은 “이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시민의 복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수립한 계획”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일류 사회보장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