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체전 최초 스마트폰용 앱‘아이로앱’ 개발
2014-10-06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는 오는 18∼24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을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대회로 새 장을 열게 될 전망이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제94회 전국체전에서 대회 정보와 개회식 연출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간다.전국체전의 마스코트인 '아이로'의 이름을 딴 '아이로앱'에는 제94회 전국체전의 세부적인 경기일정, 개·폐회식에서 펼쳐지는 구체적인 행사내용, 엠블럼, 마스코트 등의 상징물 그리고 모든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응원하기' 메뉴가 삽입돼 있다.응원하기 메뉴는 성화 점화, 식후행사 진행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의 빛을 발광한다.아울러 연출 퍼포먼스와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감으로써 스마트 체전을 연출할 예정이다.또 경기일정 메뉴에는 다양한 종목의 픽토그램안에 경기장소와 경기의 세부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구체적인 경기종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아이로앱은 갤럭시S, 아이폰 등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www.2013sports.kr) 뿐 아니라 개회식이 열리는 문학경기장 곳곳에 QR코드를 배치해 현장에서도 설치 가능하다.한편 사전에 다운을 받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개회식 사전행사에는 MC와 함께하는 “미션! 인천을 잡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아이로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인천=최석현 기자 5380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