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체전, "스포츠 축제와 문화축제의 만남"

전국체전 경기보고 인천의 문화축제행사도 즐겨요!

2013-10-0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오는 18∼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전 국민의 체력증진 및 체육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계층 간 국민 통합을 위해 개최된다.전 국민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은 “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전국체전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체전 기간 동안 인천시의 우수하고 격조 높은 다양한 문화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부평풍물축제, 소래포구축제, 세계음식문화박람회, 정서진 불꽃축제,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16회째를 맞는 부평풍물축제는 진정한 풍물 두레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축제로 오는 18∼20일까지 부평대로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타악에서 음악으로 놀이에서 현대적 공연으로 발전하는 풍물공연, 참여형 퍼레이드, 동 풍물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소래포구축제는 도심속의 천연포구로 낭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오는 18∼20일까지 소래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서해안 풍어제(배 연신 굿), 어식․ 꽃게 시식회, 전어․꽃게 낚시 등 다양한 행사로 인천 시민은 물론, 인천을 찾는 선수단 및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또한 지난 음식문화축제, 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2011-2012)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를 실시한다.각종 공연 및 음식문화관 전시관(세계음식,전국 팔도음식,인천특색음식), 전국 고교한식조리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세계음식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제12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약 20만명이 관람하는 등 인천의 특화된 축제로 중국 관련 유명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체전기간인 오는 19일 자유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중국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과 차이나 불꽃쇼, 중국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과 참가선수단, 임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3 인천음악제를 체전기간 주말을 이용해 진행된다. 인천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화합의 연주회, 합창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성악가 및 악기연주자와 관악인들이 화합한 웅장한 사운드로 인천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어가는 가을,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