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 발족··· 도시농업 역량강화 기대

계룡시 도시 및 치유농업 활성화 및 도농상생 기대

2023-10-24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도시농업 저변확대와 치유농업 확산 및 도농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계룡시청

연구회는 도시농업 또는 치유농업 교육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시민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연구회 설립 준비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10월 발기인대회를 거쳐 임원선출, 정관(안) 제정 등을 통해 계룡시품목농업인연구회 신규 단위연구회 등록을 마쳤다.

회원들은 11년째 이어오는 계룡농업대학(도시농업학과)과 도시농업관리사 전문자격 취득으로 어린이와 장애인 대상 도시농업교육 강연 및 도시농업 힐링 페스티벌 시민체험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경험을 기반으로 연구회를 조직하게 됐다.

연구회는 앞으로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연찬활동 전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확산 등 전문능력을 활용해 도시농업 전파 및 공익 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진병규 회장은 “농업이 주는 힐링과 행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도시농업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치유농업연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