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 신도림생활체육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청소년 23명, 9가구 대상으로 연탄봉사활동
참가자들, 취약계층 12기정 방문해 연탄 2400장 배달
2022-10-25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신도림생활체육관은 지난 22일 온수동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 23명 및 청소년 가족과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구로구 관내 약 40가구 정도가 현재도 연탄 난방을 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공단은 2021년을 시작으로 2년 연속 공동밥상 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도는 구로구 내 연탄사용 가구에 청소년들이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됬으며, 총 9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난방 취약계층 총 열 두 가정을 방문해 연탄 2,400장을 배달하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연탄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남승우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 추위를 대비하는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연탄처럼 따뜻함을 전하고 배려와 나눔을 경험하는 갚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