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684억원… 전년比 50.3%↓
2023-10-25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0% 가량 떨어진 2684억원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누계기준) 매출액은 9291억원, 영업이익은 268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6%, 50.3% 줄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5704억원으로 같은 기간 55.2%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증시 침체로 수탁수수료가 줄고 시장 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이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줄었으나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3분기에 본사 사옥을 매각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4분기에는 위험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