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보병사단 의무근무대, 6.25참전용사 의료지원

2014-10-07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육군 제5보병사단 의무근무대가 노인의 날을 맞아 최근 6․25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 건강검진과 무료진료와 함께 이발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지원에서 육군 제5보병사단 의무근무대는 전문 군의관들이 한방과와 내과, 치과 진료를 통한 혈압체크와 혈당검사, 구강검진 등의 건강검진과 침과 부황을 이용, 한방진료를 병행 실시, 참전용사들의 진료와 함께 연천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원들의 이발봉사 등을 실시했다.6.25한국전쟁 당시 전투에 참전했던 박성찬(81, 예비역 대위)씨는 “후배들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노인들을 생각하는 후배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 박순정(여군39기, 중령)의무근무대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선배전우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봉사에서 선배전우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기적인 무상의료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