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 만끽 ‘제23회 서산국화축제’ 열려
11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서 개최
2023-10-27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3회 서산국화축제’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열린다.
27일 서산시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엄교순)에 따르면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야외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약 4만5천㎡의 축제장 곳곳에는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I♡U 정원, 미로정원, 구기자터널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서산국화축제 레터링 조형물, 구기자터널 감성글씨, 국화판화조형물 등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천연염색 체험, 화관만들기, 느린우체통, 소원지 쓰기 등 자녀들과 함께 하기 좋은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시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기반조성을 위해 국화 재배, 조형물 제작, 작품국화 재배교육 등을 추진했으며,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 편의와 안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은성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가을 감성 충만한 서산국화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가시길 바란다”며 “제23회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