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국악 잔치 '창신제’ 개최

2014-10-0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을 주제로 전통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어우러지는 ‘제9회 창신제(創新祭)-법고창신(法古創新)’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9회 창신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청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공연과 국악명인, 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퓨전국악공연 외에 색다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1부 소리마당 공연에서 펼쳐지는 ‘사철가’는 작년에 이어 새롭게 구성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명이 부르는 떼창으로 크라운제과 윤석빈 대표가 도창자(창을 이끄는 자)로 나서며 2부 법고창신 공연의 ‘심청가’에서는 작년 떼창의 주역들인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99명과 함께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이사가 도창자로 나선다.제9회 창신제는 하루 2회씩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에 열리는 낮 공연인 ‘소리마당’ 공연은 명인명창들의 흥겨운 민요 한마당으로 펼쳐진다.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한국인의 뿌리인 국악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아 고객들에게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 그룹의 아트마케팅”이라며 “창신제는 전통 국악 발전과 대중화는 물론 전통 국악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욱 다양한 시도를 접목해 새로운 종합문화예술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