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13 구리네스 5명 인증패 수여

2013-10-0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제8회 구리시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에서 2013 구리네스 등재자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했다.구리시와 기네스의 합성어인 구리네스(Guri+Guinness)는 구리시민 중 최고의 기록을 가진 시민을 뽑는 구리시판 기네스북으로 2010년부터 시작하여 금년에 4회째를 맞고 있다.시는 지난 5월부터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최고ㆍ최대ㆍ최다ㆍ최초의 가치를 가진 기록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3건의 기록이 접수됐으며 1, 2차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5건의 기록이 구리네스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록을 보면‘군 복무 중 가장 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시민, 최연소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학생, 표창장을 가장 많이 받은 시민, 상장을 제일 많이 받은 청소년, 최연소 무술단수를 많이 보유한 어린이 등이다.구리네스 시민으로 선정된 5명의 시민들은 다양한 이색기록들을 가지고 있다.수택동에 거주하는 김동인씨는 군복무 중 유통관리사 등 자격증 10개를 취득하여 구리네스로 선정됐다.또한 강종민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때 독도를 시작해 울릉도 → 강원도 → 경기도 → 서울로 이어지는 총 연장 800Km를 14박 15일의 일정으로 낙오 없이 중․고생 단원들과 함께 마쳐 최연소 국토대장정 완주를 한 학생으로 구리네스에 올랐다.교문동에 거주하는 이민행 씨는 총 49개의 기록으로 표창장을 제일 많이 받은 시민으로 선정됐다.교문중 2학년 김상헌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3학년까지 태권도, 특공무술, 합기도 등 무술단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최연소 학생으로 선정됐다.그리고 구리여고 정해연 학생은 수영, 육상, 마라톤 등에서 총 102개의 상장을 받아 구리네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구리네스로 선정된 사람들은 구리시장 명의의 「인증서」 수여 및 「구리네스 북」에 등재되게 된다.구리시 관계자는 "구리네스 선정에 다양한 기록보유자들이 신청하여 「구리네스」 기록의 가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평가지침 보완 및 홍보 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