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13년 공공비축미곡 본격 매입
이달 7일부터 산물벼, 건조벼는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매입
2013-10-07 임병우 기자
[매일일보] 무안군은 지난 7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무안군은 농가편의를 위해 벼 수확시기에 맞춰 이달 말까지 산물벼를 매입하고 건조벼는 이달 말부터 시작하여 다음달에 집중 매입할 계획이다.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5천140톤으로 이를 40Kg 포대로 환산할 경우 12만8,543포대에 이르며 이중 3만8,704포대는 산물벼로 매입하고 8만9,839포대는 건조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1등급을 기준으로 지난해 4만9,000원보다 6,000원이 오른 5,5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등급별 우선 지급될 가격은 산물벼의 경우 40Kg당 ▲특등급은 5만6,000원 ▲1등급 5만4,180원 ▲등급 5만1,740원 ▲3등급 4만5,960원이며 건조벼는 40Kg당 ▲특등급은 5만6,820원 ▲1등급 5만5,000원 ▲2등급 5만2,560원 ▲3등급 4만6,780원이다.무안군 관계자는 '보람찬, 한아름, 드래찬' 등 가공용 품종이 공공비축미곡에 혼입 될 경우 미질이 저하되므로 가공용 쌀 품종이 출하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