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가족과 캠핑 버스킹 '
청소년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 소중한 추억 선사
2023-10-3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29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제7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인 ’가족과 캠핑 버스킹‘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캠핑 버스킹 기회를 제공하여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가족과의 행복한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핑 버스킹‘은 사전접수를 통해 추첨으로 선발된 10가족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었으며, 감성텐트 설치 및 꾸미기, 가족 문패 만들기, 가족법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또한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버블아트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을 하늘의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평송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매달 색다른 주제가 있는 콘텐츠로 청소년 스스로가 재능과 끼를 살리고, 나아가 문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놀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말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냄으로써 평생 기억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전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선용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에 개최되는 8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올해 마지막 어울림마당으로 폐막식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