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풍물대축제' 전국체전 기간 개최
2014-10-07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인천지역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제17회 인천부평풍물대축제를 제94회 전국체전 기간인 오는 18∼20일 부평구 부평대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부평풍물축제는 풍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부평역∼부평시장역 부평대로 8차로에서 펼친다. 풍물악기, 타악기, 국악기 등 우리의 악기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대규모의 체험교실도 운영된다.암벽체험과 부평나비공원에서 꾸미는 나비 체험관 등 전문적인 단체와 경험 많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20여 종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참가자 누구나 풍물 속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풍물굿이 벌어진다. 나이와 성별을 따지지 않고, 아무런 형식 없이 참가자 모두가 풍물 속에서 하나 돼 새로운 신명을 만들어 가는 무형식의 풍물굿으로 진행된다.부평대로 8차로 도로상에 마련된 5개 무대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한 거리공연, 마임, 인형극 등 신명나는 공연과 30여개의 창의적인 젊은 연희패의 공연을 선보인다.구 산하 22개 동별로 구성돼 있는 600여명의 풍물패와 구립풍물단을 중심으로,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과 풍물동아리 및 지역단체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