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함께하는 동반성장으로 행복 두 배로 만든다

2013-10-07     정두리 기자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GS그룹이 함께하는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공헌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GS는 계열사별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체육 교육과 공연 관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GS샵은 저개발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은 영유아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올 3월 대기업 최초로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마음톡톡’을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 심리치유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은 국내 예술치료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치료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기적인 ‘어린이 힐링’을 위한 사업이다.

GS리테일은 봉사단 ‘GS나누미’를 조직해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과 임직원 가족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고객님, 나눔 천사가 되세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GS EPS 임직원들은 ‘1% 나눔 기금’ 활동을 벌이며 동반성장의 힘을 보태고 있다.

급여의 1%를 적립해 마련한 나눔기금으로 당진시 소재 초등학교 3곳, 노인 복지시설 1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고 소외이웃 돕기 성금과 당진시 벽화예술 길 조성 사업비로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GS는 ‘공생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 별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는 협력사가 단순한 거래상대방이 아닌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라는 이념을 가지고 상호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사 자금지원,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훈련 지원,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통해 체계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는 지난 2010년부터 공생발전협의회를 설립,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제반 공생발전 프로그램이 더욱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GS 관계자는 “앞으로 업종별로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특화시키고 잠재역량을 갖춘 다수의 중소 협력업체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방적인 협업구조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