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시행

자체예산 2억 5천 반영, 취약계층 120명 일자리 제공

2014-10-0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업 취약계층에게 근로를 통한 생계보호를 위해 ‘제4단계 공공근로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와 사업담당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가을철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근로조건 및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루어졌다. 제4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사업비 1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해 10월 7일 부터 12월 13일 까지 10주간 12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에 월 30~35만원 정도, 65세 미만은 주 28시간에 월 55~6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으며 기록물관리보조, 행정전산화 등 정보화사업 16개, 환경정비, 공공시설물 관리, 공공서비스 등 생산성사업 25개 등 총 41개 사업에 종사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근로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창출에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취업취약 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비로 2회 추경예산에 군 자체예산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