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겨울방학 맞아 코성형 계획 있다면 ‘얼굴형’ 고려해야

2022-11-02     방치영 아이디병원 프로닥터(성형외과 전문의)
방치영
[매일일보] 겨울방학이 가까워져 오면서 코성형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성형을 단순히 코를 높이는 수술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코만 높였을 경우 어색함이 더 커진다. 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해 비교적 작은 부위의 변화만으로도 얼굴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바꿀 수 있어서다. 특히 무리한 성형수술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콧대수술, 코끝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또 호흡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한 번의 수술로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재수술은 가격 부담을 가중시키고, 회복 기간도 길어지는 만큼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성형에는 많은 방법이 있는 만큼, 단순히 코만 높이는 방법만 찾는 것은 금물이다. 세부적으로 콧대수술과 코끝수술 등 다양한 수술법이 포함된다. 근래에는 콧대와 코끝만 성형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오똑하고 화려한 형태의 조각코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조각코성형은 보형물을 다듬어 맞추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과 높이의 코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올라간 코끝과 콧대 사이에 자가 조직을 얹어 콧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즉, 콧대수술과 코끝수술만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코라인을 구축하고 싶다면 확실하게 조각코성형, 화려하고 높은 코수술을 희망한다면 직반라인코성형이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