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 선정돼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 분야 높은 평가

2023-11-0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2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금연 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이뤄진 이번 평가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해 금연환경 조성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금연문화를 조기 정착하는데 기여하고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다함께 만들자! Zero Smok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소통하고 관내 기관, 학교, 기업과 긴밀히 협조․연계해 지역사회 내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한라비발디아파트 등 올해 최다 금연 아파트 지정(총 9개소 중 4개소) 및 태양광LED 금연 안내판 설치, 금연지도원 채용 확대 및 역할극을 통한 역량강화,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 과감한 사업 추진으로 금연환경을 조성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민·관·학 모두가 협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간접흡연 없는 살맛나는 서산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올해 6번째 금연 아파트는 중흥S-클래스더퍼스트아파트이며, 서희아파트, 한라비발디아파트, 코아루아파트 순으로 지정됐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