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SK텔레콤과 업무 협약 체결
SK텔레콤 고객 모바일 GS샵 이용 시 데이터 무료
2014-10-0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GS홈쇼핑은 SK텔레콤과 손잡고 모바일 쇼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양사는 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김호성 GS홈쇼핑 전무와 장동현 SK텔레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다양한 마케팅 접점을 찾아 교류하고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SK텔레콤 고객은 이달부터 GS샵과 GS샵 TV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모바일 GS샵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 요금을 무료료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서비스에 데이터 사용을 지원하는 것은 유통업계에서 처음 있는 시도다.GS홈쇼핑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시청시간과 체류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와 함께 양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등 공동 업무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의 특산품과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의 상품을 함께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관련 기획전에서는 전통시장과 ‘아름다운 가게’의 우수 상품들을 발굴, GS홈쇼핑의 여러 채널과 SK텔레콤의 소셜커머스 서비스 ‘초콜릿’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김호성 GS홈쇼핑 전무는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쇼핑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GS홈쇼핑의 비전”이라며 “이번 제휴가 고객들의 모바일쇼핑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