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물문화관 리모델링 8일 재개관

2014-10-0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강원 춘천에 있는 소양강댐이 올해 준공 40주년을 기념해 물문화관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한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댐 정상에 있는 물문화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08년 6월 건립된 물문화관은 그동안 관광객 편의시설과 볼거리가 부족하고 노후화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5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왔다.

5개월간 공사를 통해 물 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497㎡ 규모로 인문·지리·문화·역사의 공간별 구성과 주제별 콘텐츠로 특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전시실, 교육실, 전망데크와 복합 디지털 영상, 인터렉티브 연출 기법을 도입한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소양강댐관리단 관계자는 "소양강댐 물문화관은 물을 주제로 한 특화공간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공사를 마쳤다"라며 "연간 100만명 방문객이 찾아오는 소양강 다목적댐 가치를 높이는 한편 댐 준공 40주년을 기념해 리모델링을 했다"라고 말했다.

물문화관 관람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