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아산권지사 수도분야 실제사고 수준의 모의훈련 실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통한 사고파급 최소화 및 실제 대응능력 배양 실제 사고 수준의 모의훈련을 통한 위기대응체계 점검 및 보완

2023-11-07     김기범 기자
취수장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K-water 아산권지사는 지난 3일 수도분야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water 아산권지사는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 생산․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모의훈련은 K-water 금강유역본부 및 아산호 준설사업을 진행 중인 진성개발(주)과 공동으로, 아산호 준설사업 중 취수장에 대량의 유류가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접수 및 상황보고, 초동조치 및 긴급복구 순으로 현장과 상황실 대응이 유기적으로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유출되는 유류의 비중을 고려하여 취수펌프를 긴급정지하고 비상용수공급대책을 수립, 유류를 완벽히 차단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취수장 전방에 오일펜스를 긴급설치하고 흡착포와 유처리제를 살포했으며,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관계기관과의 상황보고 및 네트워크를 확인했다. 김진훈 지사장은 "모의훈련을 통하여 K-water 아산권지사 전 직원들은 사고 발생시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