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 기부

2014-10-0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9일 서울숲 가족무대에서 열린 ‘건강체중 3.3.3. 비만탈출 한마당’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쌀’ 9t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민 3000명이 3개월간 몸무게 3kg씩 감량하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진행됐다. 한국야쿠르트는 감량체중 1㎏당 쌀 1t을 기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당초 계획한 인원의 2배수에 가까운 5812명이 참여했으며 총 9583kg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이번 기부는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땀 흘려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제품과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우리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사내에서도 ‘몸짱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직원 건강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3개월간 임직원과 가족 166명이 총 820kg을 감량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