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지스타]엔데믹 맞은 ‘지스타 2022’ 역대급 흥행 조짐
4년 만에 넥슨, 오프라인 부스 참가…위메이드, 메인 스폰서로
참가신청 결과, 총 2521부스(BTC관 1957부스+BTB관 564부스) 전년 2배
2022-11-09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국제게임쇼 ‘지스타 2022’가 올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도 높아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2’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지스타 2022’ 메인 스폰서로는 위메이드가 선정됐고, BTC(소비자 거래) 200부스, BTB(기업 거래) 3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메인 스폰서로서 조직위와 함께 프로그램 준비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지스타 2022에서 넥슨의 오프라인 참여가 눈에 띈다.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와 야외 전시관을 운영한다.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시연 출품작 4종을 선보인다. 또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 Kazan)’와 ‘프로젝트 오버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다중접속전략시뮬레이션게임(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인다.
6년 연속 지스타를 찾는 크래프톤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앞세워 부스를 마련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 2022에서 ‘가디스오더’, ‘아레스’, ‘에버소울’ 신작 3종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와 신작 2종으로 지스타 2022서 팬심 공략에 나선다.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최초 공개한다.
또, BTB관에서는 30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넥슨은 2년 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스타 2020’에도 참가하기는 했지만,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지스타조직위는 올해 ‘지스타 2022’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정상 개최의 원년으로 삼고 오프라인 전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3월 밝혔다.
‘지스타 2022’ 참가신청 결과는 총 2521부스(BTC관 1957부스, BTB관 564부스)로 2021년(총 1393부스, BTC관 1080부스, BTB관 313부스)대비 약 2배 확대됐다. 2521부스는 전시장 내부의 순수 운영 부스 규모 기준이며, 현재 미반영한 야외 전시장 및 부대행사 공간을 반영할 경우 2019년의 3208부스(전시장 내부 기준, BTC관 약 1500부스, BTB관 약 1000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