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불꽃축제 12일 개막, 지하철 4분 간격 26회 증편 운행
2013-10-0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2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1회 인천 음악 불꽃축제' 참가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9일 밝혔다.행사 당일 송도를 빠져나가는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오후 8시 30분∼10시 30분에 인천지하철 상·하행선 26편성을 추가 투입한다.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계양역∼국제업무지구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운행 간격은 8분에서 4분으로 단축된다.공사는 승객수송을 위해 추가로 열차운행이 필요한 경우 임시열차를 2회 더 운행할 계획이다.공사는 각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인근 센트럴파크역, 인천대입구역, 국제업무지구역에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공사 관계자는 "축제에 40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역사 내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승객은 일회용 승차권을 이용하기보다 선·후불 교통카드 사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 음악 불꽃축제는 음악,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어우러진 축제로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아트센터 인근 호수와 부지에서 1시간가량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