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분기 영업이익 1498억원… 전년 동기比 62.3%↓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557억원

2022-11-10     이채원 기자
사진=미래에셋증권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557억원에 달하고 자기자본은 10조9900억원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557억원, 세전순이익 7808억원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5651억원을 달성했다. 자기자본은 9월 말 기준 10조9900억원으로 작년 8월 10조원을 넘은 이후 1년 만에 9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3% 감소했고 매출은 6조4557억원으 로이 기간 90.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044억원으로 69.3% 줄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국내외 비우호적인 환경으로 시장이 위축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으로 남은 2022년의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