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비자단체와 생계형 금융민원 점검

2014-10-10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단체와 생계형 금융민원 점검을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10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 총본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과 함께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생계형 금융민원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1일 현장 조사원 자격으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의 민원 현황을 살펴보고 당일 확인된 20개의 생계형 민원 중 채무 조정, 개인회생 지원 등 1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성수용 금감원 민원조사1팀장은 “금감원과 소비자단체, 금융사가 협업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 4분기에는 보험사 및 카드사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