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파격 변신 스틸 공개
남다른 표현력으로 완성한 1인 2역부터 처절한 복수를 그린 리얼 액션까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배우 박진영의 놀라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 6종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대세 배우 박진영의 파격적인 도전을 예고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그의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스틸 6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6종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속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로 분한 박진영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크리스마스 아침 시신으로 발견된 쌍둥이 동생 '월우'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담은 스틸이 눈에 띈다.
벌을 서고 있는 와중에도 쌍둥이 형 '일우'를 볼 때면 언제나 해맑은 미소를 짓는 '월우'의 모습과 늘 아이 같던 모습과는 달리 슬픈 눈망울을 한 채 울음을 삭히는 모습은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와 더불어 그가 가진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듯 천진난만해 보였지만 자신과 할머니를 위해 궂은일을 하게 된 '일우'에게 또 다른 짐을 지울 수 없었던 '월우'의 안타까운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그가 숨긴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할머니와 동생의 생계를 위해 폭력을 휘두를 수밖에 없었던 쌍둥이 형 '일우'의 모습이 앞선 스틸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가족들을 돌봐야만 했던 '일우'의 지친 표정은 단 한 장의 스틸만으로도 캐릭터가 가진 거친 내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월우'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소년원으로 입소한 '일우'의 강렬한 눈빛이 담긴 스틸이 긴장감을 더한다. '월우'와의 마지막 통화 속 들려오던 일진 패거리를 쫓아 소년원으로 들어온 '일우'의 서늘한 분노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것.
여기에 잔혹한 폭력에 억압당하는 '일우'의 고통스러운 모습은 그에 맞서 앞으로 벌어질 박진영의 강렬한 리얼 액션을 짐작게 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한 1인 2역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배우 박진영을 확인할 수 있는 6종의 스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대세 배우 박진영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완성된 강렬한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은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