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역대급 흥행 기대 ‘지스타 2022’ 개막

게임사 신작 공개, 풍성한 볼거리와 신사업 소개

2023-11-17     박효길 기자
게임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역대급 흥행이 기대되는 게임쇼 ‘지스타 2022’ 막이 올랐다. 게임사들은 이번 행사에서 신작 소개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사업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2’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7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지스타’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 개최되며, 이는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참관객 안전을 위해 축소 또는 취소된 부대행사가 발생함에 따라 ‘지스타 2019’의 3208부스 규모에 미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BTB 온라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참가사 수는 대폭 확대됐다. ‘지스타 2022’는 기존의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진행돼 온 BTC관을 최초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인벤, 이루고월드, 레드브릭, 삼성전자,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3층에는 플린트, 네오위즈, 호요버스, 레벨인피니티, ZLONG GAME LIMITED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제2전시장 3층에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함께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를 운영하며, 총 40여개의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의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더불어 동일 전시장 내 ‘지스타 플레이그라운드(지스타 놀이터)’를 구성해, 인벤과 함께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진행되나, 지난해(313부스)보다 2배 이상 확대된 847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틱톡코리아,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플레이 등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그리고 해외 기업으로는 한-아세안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엑솔라,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Shin-A Service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콘솔업체가 참여하고 체험위주로 볼거리가 풍성해질 예정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K)는 플레이스테이션5 및 플레이스테이션4용 소프트웨어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주제 부스를 연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파트너사 레노버의 부스에서 ‘PC 게임 패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야외부스 통해 거대한 위메이드 위믹스 생태계를 선보인다. 넥슨은 모바일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타운’에서 지스타 부스 열었다.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블록체인 기반 창작자 생태계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야외전시 부스와 푸드트럭존이 다시 운영 되며, 전시장 내외부 인원 분산의 목적으로 야외 부대행사인  지스타 웜업 스테이지(아케이드 게임존, 포토이벤트존, 포토월 등)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