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美 조지메이슨대 개교 위한 협약 체결
내년 3월 경영·경제학 학부 개설, 2015년 3월국제학 학부 문 열어
2014-10-1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내년 3월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 개교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한국 조지메이슨대는 지난 8월 14일 교육부로부터 외국대학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 3월 개교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 총 정원은 760명으로 경영학 320명, 경제학 320명, 국제학 120명이다.조지메이슨대는 송도캠퍼스 개교 첫해 경영학과 경제학 학부 과정을 개설하고 2015년 3월에는 국제학 학부 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송도캠퍼스를 졸업한 학생에게는 미국 본교 학위가 수여된다.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1957년 개교한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내에서 법학 분야 대학랭킹 40위, 공공행정 분야 랭킹 24위에 올라 있다.
이종청 인천경제청장은“지난해 개교한 한국 뉴욕주립대에 이어 조지메이슨대가 내년 3월 개교를 하게 돼 기쁘다”며“입주예정대학들인 벨기에 겐트대, 미국 유타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교육허브를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메튜 징그라프 한국 조지메이슨대 총장, 송희연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