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백혈병 신약 ‘슈펙트’ 중국서 판권계약
2014-10-1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일양약품은 중국 내 관계사인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국내 18번째 국산신약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판권계약을 300만달러(약 32억원)에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일양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양주일양제약과 중국에서 슈펙트의 임상시험과 허가를 진행하게 된다.슈펙트는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 듣지 않는 환자에게도 약효를 발휘하는 ‘차세대 글리벡’에 속하는 약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한편 양주일양제약은 일양약품과 중국 장쑤(江蘇)성 가오여우(高郵)시의 합자회사로 일양약품이 지분 52%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