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운영 참여
상생발전과 미래도약 상호 협력
2014-10-1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 경기장인 수도권 매립지 골프장을 포함한 드림파크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0일 시청에서 '수도권 매립지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드림파크 미래발전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40억 아시아인이 함께 하는 축제인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서포터즈, 자원봉사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의 환경개선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또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조성과 연계해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등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과 주변지역 발전 참여해 양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따라서 시는 드림파크 홍보·마케팅과 시설·환경 개선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고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 등은 매립지공사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는 것이다.매립지공사 운영위원회는 환경부, 수도권 3개 시·도, 매립지공사의 관계자와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드림파크는 골프장, 수영, 승마장 등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 사회체육시설과 수목원, 화훼원, 식물원 등 야생화 단지로 조성됐다.김영준 시 수도권매립지팀장은“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시민과 서구 지역주민의 불만이 해소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