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식 나눔 도서관 책축제’ 개최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선보여
2013-10-11 이종덕 기자
[매일일보 이종덕 기자] 춤추는 책, 영어뮤지컬, 인형극, 저자특강 등 책과 관련된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선보이는 ‘지식 나눔 고양시 도서관 책축제’가 오는 12일과 13일, 20일, 26일 등 모두 4일간 고양시에서 열린다.
특히, 그동안 고양시 관할 도서관에서 각종 책 관련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았던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38개의 ‘동아리’(회원 373명)들이 직접 참여해 동화구연, 북아트, 책관련 연극과 뮤지컬, 독서상담 등 10여개의 ‘책 잔치’ 프로그램 선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10월 책잔치의 첫 삽은 오는 12일과 13일에 한뫼도서관에서 시작해, 20일 제3회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아람누리 도서관)로 이어지고 26일 풍동도서관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춤추는 책(책을 주제로 한 무용)’, ‘영어 뮤지컬’, ‘연극’, ‘인형극’, ‘풍선 마음’ 등의 공연과 ‘팝업북 만들기’, ‘세계의 의상체험’, ‘클레이 아트’, ‘세계동화여행’, ‘독서 상담’ 등 2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할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한편, 이번 책 잔치에서는 시민 누구나 평소 읽었던 책들을 가지고 오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책들과 물물교환이 가능한 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