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 그림동화 ‘올리볼리관’ 개소
남양주시 2013년 다음세대재단 올리볼리관 지원사업 선정
2013-10-1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다음세대재단이 지원하는 ‘올리볼리관’이 10일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내 똘레랑스 다문화도서관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11일 남양주시와 외국인복지센터에 따르면 다음세대재단이 다름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형성하고,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현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통해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등 3곳을 선정했다.다음세대재단에서 올리볼리관 구축을 위한 기초공사 및 설비를 지원하고 LED TV, 컴퓨터, 모니터 등의 기자재와 도서 등을 통해 아동들을 위한 최적화된 공간을 구축했다.올리볼리관에는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만들어진 동화책, 올리볼리 캐릭터들과 함께 세계지도, 올리볼리 인형 등 다양한 교구가 비치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과 함께 동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이승제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은 "글로벌 시대에 어린이들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은 중요하며, 올리볼리관을 통해 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남양주시 다문화 특성화 도서관에도 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방원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이사장은 “올리볼리관이 잘 활용되어 남양주시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말을 전해 주었음.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모국어, 영어,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 언어학습과 이중언어교육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