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사업’ 본격 추진
총사업비 119억 1천만 원 투입, 2024년 완공 예정 안치 공간 2만 기 확보
2023-11-2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사업은 총사업비 119억 1천만 원(국비 31억 5천만 원, 도비 6억 7천만 원, 시비 80억 9천만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인지면 산동리 574-19번지 일원에 연면적 3천㎡, 약 2만 기의 안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20년 기본계획 수립, 2021년 타당성 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올해 공공건축심의위원회와 설계 공모를 완료했다.
설계 공모는 ㈜아인그룹 건축사사무소의 응모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존 건물 및 주변 환경과의 배치, 효율성, 차별화된 디자인 등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서산시는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준공해 2025년부터 사용을 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장사시설을 통해 선진 장사문화를 정착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