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28회 구리시민의 날’행사 성황
2014-10-1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주요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4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8회 구리시민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오전에 10시 8개동 주민들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 코스모스 산책로 걷기대회가 개최됐고, 오후에는 CBS 러빙유콘서트 라디오공개방송이 열려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이날 입장식은 동별로 특색 있는 ‘입장식 퍼포먼스’가 연출됐고, 기념식에는 그간 구리시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 박영순 시장의 기념사와 박석윤 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박창식 국회의원 축사가 이어졌다.박영순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수도권의 평범한 도시가 아닌, 매우 특별한 도시가 되어야 하며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원대한 꿈과 비전이 무르익는 가슴 벅찬 그날을 위해 제28주년 구리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기념식 후 11시부터 시작된 코스모스 산책로 걷기대회에는 약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길을 따라 3km를 걸으며 구리시생활체육회에서 준비한 떡메치기, 태극기 그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축하공연으로 마련 된 CBS 러빙유콘서트 라디오 공개방송은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인기가수 송대관, 김종서, 김종환, 박완규 등이 출연하여 열띤 무대를 펼쳐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구리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던 행사였다.”고 자평하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정한 구리시민의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