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 돌파…기관 23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외국인은 31일째 순매수
2013-10-11 최영지 기자
[매일일보 최영지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순매수로 7개월 만에 코스피가 2020선을 돌파했다.1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3.50포인트(1.17%) 오른 2024.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2.2원 내린 1071.4원이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276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632억원을 순매수해 31거래일째 순매수의 흐름을 보였다. 기관은 23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이날 1228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403억원을 순매수했고 비차익 거래는 1299억원을 순매수해 총 170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업(-0.46%)과 의료정밀(-2.27%), 통신업(-0.0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중 금융업(2.20%), 증권(1.95%), 은행(1.77%)등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91% 올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LG전자(2.03%), 삼성SDI(2.37%), 삼성전기(3.23%), LS산전(3.09%), LG이노텍(3.15%) 등이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테크윈은 각각 0.74%, 0.5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