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4연임 포기…“후배에 길 열겠다”

CEO후보추천위원회·임원후보추천위원회서 차기 행장 판가름

2023-11-22     김경렬 기자
사진=광주은행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임기 만료를 앞둔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2일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겠다는 입장이다. 송 행장은 최초 광주은행(자행) 출신 은행장이다. 2017년 9월부터 5년 간 광주은행을 이끌며 광주은행을 반석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도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돼 4연임이 유력했지만 후임 인사를 위해 직위를 내려놓았다. 차기 광주은행장은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추려,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