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정책 수립과 교육 기초 연구 목적으로 2013 ‘경기교육 정책통계’ 자료집을 발간한다. 주요 제공 자료는 학교 수, 학급 수, 학생 수, 교원 수 등 학교 개황과 취학률, 진학률, 학업중단률, 재정현황, 학습환경 등 일반 교육현황 등이다.정책통계집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도내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의 경우 매년 감소하다 2012년도 증가하였으며, 초등학교의 경우는 매년 감소하고 다른 학제에 비해 감소폭이 크다. 중학교의 경우 매년 감소하며 특히, 2009년 대비 2010년 감소폭이 다른 연도 변화폭에 비해 크다. 고등학교는 2009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0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학제별 연도별 감소되는 현상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혁신학교, 무상급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의 경기교육 정책뿐만 아니라 다문화학생, 탈북학생 현황 등 한국교육개발원의 전국 교육통계 및 국제지표를 활용하여 경기교육과 비교한 통계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경기도 혁신학교 운영현황은 2009년 9월부터 최초 지정과 운영을 시작으로 2013년 9월 기준 232교의 혁신학교가 운영 중이다. 유치원 혁신학교 수는 5개로서 유치원 전체학교 수 2,087개 대비 0.2%, 초등학교는 113개로서 전체학교 1,187개(분교제외) 대비 9.5%, 중학교는 88개로서 14.7%, 일반고는 24개로서 7.0%, 특성화고는 2개로서 2.9% 비율을 차지한다.이번 자료집은 초․중등교육통계, 학교정보공시, NEIS, 에듀파인 등 여러 정보시스템에 산재돼 있는 각종 정책 교육통계 관련 정보를 모아 작업했다. 올해부터 매년 1회 자료집을 발간하고, 개황의 경우는 매 분기별 자료의 현행화 작업을 거쳐 파일로 제공한다. 이번 정책통계집은 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에게 제공된다.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경기교육 정책 통계집 발간은 정책업무 등에 필요한 주요 행정자료를 적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경기교육정책의 기획, 집행 및 평가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