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가 24일 회의에서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코빗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7~10일 가량의 기간을 거쳐 최종 거래지원 종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닥사는 위믹스의 상장폐지 사유로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을 짚었다.
닥사는 24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 측이 5대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은 유의 종목 지정 당시를 기준으로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고, 그 초과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고 소명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됐다”고 했다.
5대 원화거래소에서 위믹스는 내달 8일 오후 3시 거래가 종료될 예정이다. 출금지원은 1월 5일 오후 3시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