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겨울 성수기 맞아 가슴성형 찾는 수요↑… 보형물 선택 중요해
[매일일보]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가슴성형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겨울 방학과 연차 소진 등을 이유로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가슴 성형 시 안전함과 만족도를 위해선 검증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상담받아 보는 것을 권장한다. 상담 후 체형에 가장 적합한 가슴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슴보형물을 통해 가슴성형을 받는 이유는 지속성 때문이다. 실제로 자가지방이식 방법을 이용하면 300cc 정도 삽입 시 지방이 몸에 흡수되면서 170~200cc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반면 가슴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은 손실 없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아마 수술 시 많이 추천 받는 가슴보형물 중 하나는 멘토엑스트라스무스일 것이다. 멘토 보형물은 존슨앤존스 제품으로, FDA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제품의 사이즈는 다양하다. Moderate High 제품의 도입으로 'Moderate Plus', 'High' 등 세 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또 보형물 결함으로 재수술 시 보형물 평생 교환 정책을 시행 중이라 사후관리도 좋다. 10년 추적 임상 결과로 안전성도 입증하고 있다. 가슴수술 후 자연스러운 촉감과 볼륨감 역시 탱글탱글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보형물 선택만큼 성형외과 전문의의 실력도 중요하다. 가슴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성형은 보형물 크기 대비 120%로 박리해야 자연스러울 수 있다. 120% 미만으로 박리하면 보형물이 움직이지 못해 딱딱하고 이질감이 커진다. 반대로 초과해도 보형물의 움직임이 커져 자연스러움이 떨어질 수 있다.
가슴성형 시 가슴수술비용만 보고 의료기관을 찾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가슴수술은 전신마취가 동반되는 난도가 높은 성형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외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 최소 3인의 전문의가 상주한 의료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가슴수술비용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구성까지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