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

취약계층 홀몸 노인 가구 100곳에 주 2회 우유 배달 우유 쌓이면 구와 동주민센터서 대상 주민 안부 확인

2022-11-25     송미연 기자
이성헌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대문구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이달 24일 구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호용한 이사장, 고정수 매일유업 본부장은 우유 배달을 통해 취약계층 홀몸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남가좌동과 북가좌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노인 가구 100곳에 주 2회씩 우유가 배달된다.  우유가 쌓이면 구와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안부 확인에 나선다. 대상 지역과 인원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홀몸 어르신들께 우유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특별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