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보유장비 중소기업에 개방…경쟁력 향상에 일조
2013-10-13 이춘만 기자
설계도면이 없는 제품을 3차원으로 측정해 설계 데이터를 생성하는 '중대형 역설계장비'와 제품의 결함 원인 분석 등에 쓰이는 '주사전자현미경'도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부품, 새시 부품의 가속수명평가시험과 모듈단위부품의 내구수명시험에 쓰이는 '유압 가진기', '컴프레서 내구시험기'는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제품 개발에 쓰이는 첨단 장비 대부분이 비싸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현실적 문제를 장비 공동 활용으로 조금이나마 해결했다"며 "보유 장비의 가동률을 높여 중소기업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가 갖고 있는 장비의 현황과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인천TP 기업지원종합시스템'(//dc.itp.or.kr/main.action)에서 '장비사용신청'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