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감리결과 회계법인별로 조회
2014-10-13 최영지 기자
[매일일보 최영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정보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새로운 공시 시스템을 선보인다.금감원은 기업 회계감리결과 조치와 관련한 공시 시스템을 개선해 14일부터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개선된 시스템에서 이용자는 기업 감리결과 조치 내용을 회계법인별로 일괄 조회할 수 있다.또한 금감원의 금융회사 검사제재 내역을 조회할 때 회계감리결과 제재 내역도 함께 볼 수 있다.지금까지 기업이 금감원의 감리 결과 회계처리 잘못으로 조치를 받은 것을 회사 기준으로는 조회할 수 있지만 회계법인별로는 검색이 어려웠다.또한 금융회사 회계감리결과 조치 내용은 금감원 회계 포털에만 공시되고 검사결과 제재 공시와 연계돼 있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