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생명 매각 개시

KDB칸서스밸류PEF 등 지분 92.7% 전량 매각

2023-11-28     김경렬 기자
사진=KDB산업은행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KDB산업은행이 KDB칸서스밸류PEF(이하 KCV PEF)가 KDB생명보험 매각 공고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이번 매각의 공동 업무집행사원으로 참여한다. KCV 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는 전량 매각을 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는 삼일회계법인이고, 재무는 한영회계법인, 계리는 Milliman, 법률은 광장 법무법인이 맡았다. 자문사와는 지난 10월 13일 미팅을 시작으로 준비작업을 거쳤다.  산업은행은 내년 1분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분기까지는 거래종결을 목표로 한다. 다만 시장 상황, 잠재인수자와 협상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산업은행은 매각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KDB생명 경쟁력 강화를 염두해 매입 회사의 자본확충 방안까지 유연하게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