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신종플루' 최우선 경영 현안으로 관리
비상대책 TFT 신설 단계별 대응 대책 마련
SK C&C가 신종플루 비상대책위원회와 비상대책 TFT(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며 신종 플루 종합대응에 나선 가운데 단계별 대응 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먼저, SK C&C는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가동을 통해 신종플루 관련 내용을 최우선 경영 현안으로 관리하는 한편 인력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 TFT를 구성해 신종 플루 즉시 대응 체제를 갖췄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 비상대책 TFT를 중심으로 ‘사전예방-주의-경계-위기’ 4단계로 신종플루 상황을 나누고 각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한 상태로 현재는 사전 예방 단계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국내/외 신종플루 발생 동향 및 보건 당국의 유행 경보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사옥 전층에 손 소독제를 설치했으며 전국의 모든 외부 프로젝트 현장에 체온 측정기를 비치해 매일 체크하도록 했다. 현재 1달에 한 번 이뤄지는 방역작업 또한 신종플루 발생 위험도에 따라 점차 늘려 나간다.
또한 구성원 중 37.5도 이상의 발열,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증상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사내 의무실의 안내에 따라 정밀 검사를 의뢰토록 했다. 해외 출장자에 대한 발열검사 및 문진도 이뤄진다.
고객접견실에는 발열 감지기를 설치해 의심 환자의 원천적인 접근 차단과 함께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신종플루 관련 문진과 손 소독제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전사적인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가리고(기침), 버리고(사용 휴지), 손씻고, 신고하고(발열 등)’ 라는 예방 수칙을 담은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했다. 또 사내방송을 통해 신종플루 예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신종플루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렛을 전 구성원에게 배포했다.
이외에도 구성원 가족을 위해 회사에서의 신종플루 관련 예방 활동과 신종플루 예방요령을 안내하는 CEO 명의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구성원 가족들의 신종플루 관련 불안감을 덜어주기도 했다.
한편, SK C&C는 신종플루 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자 발생 근무 층 이동통로 구분 및 통제, 복지시설 운영 중단, 외부 인력 출입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