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이호철 교수 영국 학술원 초청 학술회의 기조연설

2013-10-1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학교 이호철 교수(정치외교학과,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는 지난 8~9일 영국의British Academy(영국학술원)초청으로 British Academy가 주최하는 “Emerging Power Going Global Conference”(부상하는 국가들과 세계질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Rising China and East Asian Geopolitics in the 21st Century”(중국의 부상과 21세기 동아시아 지정학)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이호철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부상과 중국의 진화, 세력전이와 미․중관계의 관점에서 21세기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예측하는 기조연설을 발표했다.이 회의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Adam Roberts 교수와 Andrew Hurrell 교수, 영국 노팅험대학의 Steve Tsang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G. John Ikenberry 교수 등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패널 발표자로 참석했다.영국의 British Academy는 1902년 영국의 왕립 학술원으로 설립되었으며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낸 학자들을 대상으로 선출과정을 거쳐 회원이 되는 이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영국의 학술기관이다.경제학자 케인즈와 하이예크, 철학자 칼 포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테일러, 조각가 헨리 무어 등이 British Academy 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