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카우, KB증권과 MOU… 실명증권계좌 발급 나서

2023-11-30     이채원 기자
사진=뱅카우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안재현 대표)가 KB증권(박정림, 김성현 대표)과 손잡고 투자계약증권 발행 업무 및 실명증권계좌 발급에 나선다.  뱅카우와 KB증권은 국내 최초의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운영을 위한 업무 전반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뱅카우는 이를 통해 조각투자 상품을 넘어 신규 금융상품으로써 가축자산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실명증권계좌도 발급한다. 뱅카우는 투자자 각각의 예치금을 KB증권의 실명 계좌를 통해 운영하며 계좌에 대한 보안체계와 고객자산 분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뱅카우’의 운영사인 스탁키퍼는 금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단위 개체가 아닌 한우농가, 조합 단위의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투자자의 상품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하는 윈윈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스탁키퍼의 박승찬 최고재무책임자는 “투자계약증권 편입을 통해 고객과 사업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게 되는 계기”라며 “자산과 상품으로써의 한우 모두 고객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만들기 위한 다채로은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뱅카우는 안정적 사육기반을 바탕으로 유통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기존 한우 사육의 가공단계에서 주로 시작되던 유통 시장의 구조를 생산 단계부터 개입해 품질과 가격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