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취약계층 200가구에 방한용품 전달
2022-11-30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KDB생명은 용산구 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KDB생명, ‘마음 이음(e-um)’ 패키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기획한 사업으로, 겨울철 혹한으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받으며 심리정서적으로 고립돼 있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KDB생명의 소재지인 용산구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크다.
KDB생명은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방한용품과 생필품 지원을 위해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겨울 침구, 발열 내의, 핫팩, 보온병 등 총 7개 물품으로 구성된 5000만원 상당의 ‘마음 이음(e-um)’ 패키지를 제작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 사업에는 KDB생명 신입사원 약 30명이 참여해 200개의 패키지 제작 및 포장, 비대면 배송에 직접 참여했다. 또 취약계층 가정에 따듯한 위로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직접 쓴 편지를 동봉하기도 했다.
KDB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용산구 내 많은 취약계층이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돼 있고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한 방한용품과 생필품, 식료품 준비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문제에 귀 기울이고,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사회공헌 재단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