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ESG 경영 교육, 컨설팅 등 10개 협력 중소기업 지원
2023-12-01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협력 중소기업의 ESG경영 대응 역략을 제고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손을 잡았다.
LX공사는 지난 29일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X공사와 협력 중인 10개 중소기업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ESG 경영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LX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을 출연한다. 또한 ESG 우수 협력기업에게 △LX공사 ESG 전문가 파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원 △기술개발 R&D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동반위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금리우대(신한, 기업, 경남, 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동반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X공사의 협력사들이 ESG 경영 수준을 제고해, 글로벌 공급망 실사 확대에 따른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LX공사는 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에 따라 자체 ESG 역량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협력사의 ESG 도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참여가 공간정보분야 공급망 ESG 확산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